아파트나 학교, 기업건물과 같은 장소에서 필요한 공공생활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했다.

그간 일반 가정용 휴지통, 물통과 같은 생활용품점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공공으로 사용하는 생활물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곳은 드물었던게 사실이다.

위드리빙은 이러한 공공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전문상가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위드리빙의 주요 이용고객은 기업이나 관공서같은 법인 및 단체의 주문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고객도 늘고있는 추세다. 판매상품의 특성상 재구매 주기가 긴 편이지만 한번 품질에 만족한 소비자는 몇년이 지난 후라도 다시 찾아와 위드리빙의 단골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위드리빙(www.withliving.co.kr)은 아파트나 학교, 병원, 관공서 같은 공동생활공간에 필요한 분리수거함, 스테인리스 휴지통, 우산꽂이, 보온물통, 살균소독기, 차단봉 같은 대형 생활용품 등 공공생활용품을 700여종 취급하고 있어 발품을 팔지 않고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는다.

또한 저가의 중국산을 취급하지 않아 상품의 품질면에서도 평가가 뛰어난 편이다. 무엇보다 상품의 내구성과 디자인을 다각도로 고려하였기에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사후처리가 가능한 국산제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남중헌 대표는 “기존 종이 카탈로그가 지면의 한계로 상품을 세세하게 소개하지 못한 반면 온라인에서는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제품특성을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건물이 들어서면 그 내부에 필요한 모든 공공생활용품을 위드리빙 상품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 만큼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