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 햇살도 잠시, 피서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무리 시원한 해변에서 즐기는 휴가라도 맛있는 음식이 있어야 제맛이다.

최근에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반영하듯 알뜰 휴가족이 증가하고 있는데 올 여름 휴가 계획도 대부분 음식, 음료 등 먹거리를 준비해서 떠날 것 같다.

여름철 음식 보관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이 바로 아이스박스와 물통이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사용하는 필수용품이다. 아이스박스와 물통도 용도에 따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23일 대형생활용품 전문 위드리빙에 따르면 아이스박스와 물통을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보고 구매할 수도 있으나 상품규격상 전시공간 차지가 커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휴대용, 캠핑용, 업소용, 플라스틱재질, 스치로폼 재질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 제품을 편리하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품질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약한 저급한 수입산 제품도 범람하고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위드리빙(www.withliving.co.kr)의 남중헌 대표는 "아이스박스∙물통 등은 한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을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구매 결정에 있어 가격 싸고 외관만 미려하다고 가장 중요한 보냉성이나 단열성, 내구성 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A/S도 가능한 신뢰성 있는 업체를 통한다면 인터넷상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