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Tip] 곧 닥칠 장마, '우산꽂이' 잘 고르는 법 

☞외관보다는 편의·기능성 우선 고려해야

                                                                                       2016년 05월 31일 오후 14:53

[유재형기자]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곧 장마철이 다가온다. 비가 오면 백화점, 상점, 지하철 등은 빗물에 젖은 얼룩으로 더럽혀지기 쉽상이다. 이 때문에 물기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다양한 우산꽂이, 우산비닐포장기, 우산보관대 등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산꽂이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불쾌감을 줄이기 위한 공동생활의 필수품이자 서비스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선택에 있어 사용장소와 용도에 맞는 우산포장기, 우산꽂이, 우산보관함, 우산비닐 등을 비치하되 무엇보다 안전한 인증 제품을 선별해 구비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공공생활용품 생산업체인 위드리빙 남중헌 대표는 "우산포장기에 내장된 우산비닐이 한 번에 한 장씩 정확히 나오는지 기능적 측면을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량품의 경우 한 번에 비닐이 두 장씩 겹쳐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젖은 우산을 손으로 만지지 않고도 바로 포장될 수 있는지와 우산투입구의 편의성, 우산을 당길 때 포장기가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는지 등의 안정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자인에도 제품 선별 기준이다. 방문고객이 건물이나 매장 출입 시 제일 먼저 접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현란한 컬러보다는 외관이 깔끔하고 세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우산비닐은 가볍고 얇더라도 비닐간 접착력이 적절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봉합이 잘 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