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에서 쓰이는 소규모 생활용품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반면 공공시설, 대형주거단지, 학교, 병원, 기업체 등에서 필요한 공공생활용품은 판매매장이 많지 않을뿐더러 온라인으로 실물확인도 힘들다. 품질과 성능, AS 여부 등 확인이 쉽지 않아 구매에 고민이 뒤따르기 마련.
대형생활용품은 어떤 기준으로 온라인 구매해야 할까.
공공생활용품 전문몰 위드리빙(www.withliving.co.kr) 남중헌대표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만 찾다보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분리수거함과 대형쓰레기통, 제설함, 차단봉, 주방용품, 업소용품 등 대형생활용품은 제조시 원자재품질과 두께, 중량, 디자인, 마감정도 등 여러 면에서 다양한 원가를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대형생활용품은 단발적으로 구입하는 구매자가 대부분이므로 한번 팔고 말겠다는 판매업체가 종종 있다”며“저가의 수입재질로 제작하는 저품질 제품도 많으므로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송비용, 제작납품기간 등은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 필요하다면 카다로그를 요청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의 자유게시판, 질의응답, 견적제출 활성화 정도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기업이나 관공서의 경우 서류제출을 문의해 볼 필요가 있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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