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장소에서 출입이나 통행을 차단하거나 유도하고, 순서대로 줄 세우기가 필요한
곳에서 주로 사용되는 차단봉(혹은 입주봉)은
생활 주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공공생활용품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일반건물부터 스포츠센터, 공연장, 전시실,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관공서 등 공공장소는 물론 공항, 철도여객선터미널, 학교, 병원, 각종 행사장까지 우리 주변에서 매우 다양하고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에 맞춰 차단봉의 형태나 사이즈 또한 다양하게 개발되고 진화하고 있는 한편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품질과 성능, 재질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의 차단봉이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지고
있다는 문제도 부각된다. 특히 동남아 조립제품 같은 수입산 차단봉을 저가의 가격만을 앞세워 A/S 등 서비스는 도외시한 채로 판매하는 무책임한 상황이 벌어진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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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등 국가기관 구매의 경우, 대다수 입찰을 통하는데 차단봉 특성상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이에 형편없는 중국산 저품질의 차단봉이 납품되어 몇 번 사용하지 못하는데다 수리나 A/S도 불가능하여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리니지M, 스페셜무비
공개
수십 년간 국내산 차단봉만을
고집하는 위드리빙에 따르면, 중국산 등 수입차단봉 가격은 국내산 제품의 30~50%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저품질, A/S 불가 등 원인으로 결과적으로 국내산에 비해 훨씬 비경제적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입찰 등 방법으로 수입차단봉을 구매한 공항이나 공공기관의 요청으로 제품 수리 차 방문해보면 부품
조달이 불가능함은 물론 제품 해체도 어려워 수리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위드리빙이 개발 시판 중인 다용도형 ‘미니차단봉’은 출입 통제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일반차단봉과
달리 전시품이나 관람물, 홍보물품, 행사품들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일반 차단봉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전시품보다 너무 화려하거나 눈에 띠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세련되고 분위기에 맞는 모양을 갖춰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전시관, 갤러리, 홍보행사장은
물론 키가 작은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는 어린이박물관, 유치원,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장점도 있다.
위드리빙 관계자는 “국산 차단봉의
경우 전체적인 외형이 세련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은은한 색상 등을 갖춘 반면 수입산은 한 눈에 보기에도 조악한 느낌이 든다”면서, “단순 가격만 보고 구매했다가 추후 여러 번 재구매해야
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으므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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